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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은 어떤 질병일까? 확실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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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같이 교회를 다니는 지인의 가정에 수족구병이 걸려서 몇주간 교회를 못나오는 상황이 생겼는데,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수족구병을 걸려본 경험도 없고, 아주 가까운 가족에서도 수족구병이 걸린 상황을 직접 목격해보지 못해서 수족구 병이 무엇인지 한번 찾아보려고 한다. 코로나19가 한참 유행하였을 때, 첫째딸 녀석이 코로나레 걸리고 나서 나도 얼마 안있어 거의 1-2일 이후에 온가족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온가족이 함께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수족구병도 전염성질환이라 가족구성원중에 한사람이 걸리면 주변 동거인도 걸리게 되는 질병인 것 같다. 뭔가, 감기인가? 피부질환인가? 잘모르겠어서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아보려고 한다. 

 

<수족구 병의 특징>

 

수족구 병은 손과 발의 발진이 나며, 입안에 궤양성 병변을 보이는 특징을 하고 있다. 주로 4세 이하의 어린 아이에게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한다. 나의 지인의 경우에는 아이 엄마까지 수족구병에 걸렸다고 하는데, 왠만하면 어른들은 수족구병에 걸리지 않는데 면역력이 극단적으로 떨어진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라 일반적인 경우에는 아이들만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한다. 이러한 질병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의 정체는 장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71에 감염되는 경우에 수족구에 걸리게 된다. 엔테로 바이러스 71은 뇌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수도 있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해야하겠다. 

 

 

<수족구 병의 감염 경로 및 증상>

 

수족구병이 걸리게 되는 경로는 주로 환자의 호흡기를 통해 혹은 수포의 진물 등으로 인해서 비말을 통해서 감염된다. 때로는 분변 등에 의해 경우 감염이 되기도 한다. 감염환자와 접촉한 경우 4-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게 된다. 발명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발열, 식욕 부진,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손, 발, 입안에 수포와 궤양 등이 생기게 된다. (권태감은 나도 느끼는 증세이긴한데.. 설마..나도..?!)

 

 

보통 수족구병은 여름철에 유행하는 질병이라고 한다. 주로 발과 입 등에 물집이 생기면 해당 병을 의심할 수 있을텐데, 수족구병은 순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손발입병(Hand Fott and bouse Diesase) 라고 한다. 손발에 그리고 입에 생기는 병인것이다. 코로나, 감기들과 비슷하게 바이러스성 질병이라고 하는데, 발생하면 보통 7-10일 정도 고생하자다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병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조금 고생하고 넘어가는 수준으로 감기와 비슷한 미열과 함께 혀와 잇몸, 손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게 되는데, 면역체계가 발달되지 못한 신생아나 유어린 아이가 수족구에 걸리게 된다면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쉽게볼 질병은 아닌듯하다. 잠복기는 3-7일, 발병 1주일동안이 가장 전염력이 강한상태라서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보내지 말고 격리하여 치료받을 필요가 있다. 

 

 

<수족구병 유행하는 시기>

 

앞에서도 간단히 언급하긴 했는데, 15-16년 통계를 보면 1년중 여름에서 가을넘어가는 시점까지의 감염이 가장 높은 편이다. 위 그래프의 x축은 주차이고, 17주차부터 증가하여 41주차 이후부터는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름철에 인구이동도 많고, 물놀이 등의 접촉도 늘어나는데 반해, 날씨가 추워지면 꽁꽁싸메게 되고, 유동 인구량도 줄어들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바이러스성 질환이다보니 확실히 접촉이 많아지면 감염도 증가하는것 같다. 최근에 코로나가 갑자기 다시 유행한것도 이와 비슷한 이유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수족구병 어떻게 치료해야할까?>

 

수족구병에 걸렸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수족구병에 걸리게 되면 입안에 궤양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원활하지 않아서 적절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탈수가 심하면 수액을 통해서 수분을 공급받는 방법을 선택해야할수도 있다. 음식 섭취시 자극적인 종류의 음식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음식을 씹어 삼키는것은 어려울수 있으니 죽종류의 음식을 먹는게 수월할수 있다. 딱딱한 음식이나 매운 음식은 당분간 자제하도록 하자. 아이들의 경우 수족구에 걸렸을 경우, 열관리와 영양분 공급을 통한 빠른 면역력 회복에 집중해야할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신경이 날카로워져있던 지난 2년도 힘들었는데, 수족구까지 찾아온다면 얼마나 힘들까.. 이글을 보시는 어머니 아버님들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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