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을 오랜만에 다시 시작했다.

대학생 시절을 함께한 친구에게 오랜만에 연락했는데, 진지하게 코인에 대한 투자를 권하는 말을 들었다.

투자라는게 권유 혹은 추천은 받을수 있지만 그에 대한 손해와 이익은 온전히 각자의 몫이기 때문에... 투자의 책임은 정말 각자에게 있다.

친구가 말하는 요지는 이건데, 크게 두가지이다. 첫번째는 비트코인과 연계된 ETF가 상장될 가능성이 매우높아짐. 두번째 이유는 코인의 반감기로 불리우는 채굴이 어려워지는 시점이 내년 4월이라는 점이다.

두가지 모두 코인의 값이 오를거라는 확실한 무언가를 말해주는 지표는 아니다. 다만 사람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해서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정도이고 그 정도가 얼마나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더구나 지난 두번의 폭락사태를 경험하고 학습된 이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상승장에서는 두번다시 오르더라도 쳐다도 안보겠다는 이들이 꽤 늘었을거라 투자자금이 그만큼 몰릴지도 모르겠다.

또한 금리가 여전히 높은 상태라 자금조달력 관점에서도 그때만큼의 화력이 나올지는 미지수이다.

나같은경우는 두번째 상승장에서 진짜진짜 소액(몇만원수준)으로 넣었다가 반토막이 난 상황인데, 조금씩 분산해서 물을 타볼까 생각중이다.

최근 1-2간 코인의 상승폭이 가시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올라온것을 볼 수 있다.

이더리움의 최고단가는 600만원이었고, 150만원대까지 내려갔다가 지금은 276만원대이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이더리움의 단가는 350만원대이다. (참고로 쪼금 물타서 이정도.. ㅋㅋ)

앞으로 연말 내년초.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해볼만할듯하다. 요즘 미국증시 한국증시 둘다 조금씩 훈풍이 드는것 같은데, 잘투자해서 잘살아보자 ㅎㅎ